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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이삭팬 후 30~40일에 물 떼야
작성일2013/09/30/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007

농진청, 수확량 많고 쌀 품질 좋아

쌀 생산량을 높이고 미질이 최고인 때 수확하기 위해선 벼 이삭이 팬 후 30~40일이 지난 다음 물을 완전히 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쌀 품질과 수확량에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 물떼기 시기로, 이삭 팬 후 30~40일이 알맞은 때라고 밝혔다. 또 물을 일찍 떼면 수확량이 떨어지고 덜 여무는 쌀이 많아지며 완전미 비율이 낮아져 품질과 밥맛이 나빠진다고 덧붙였다.

 5월30일 모내기한 <탐진>벼의 경우 완전 물떼기에 따른 수확량과 미질을 보면 이삭 팬 후 20일에 물떼기하면 수확량은 10a당 528]에 완전미 비율은 68.9%에 그쳤으나 이삭이 패고 30일 후 물떼기 시 539]에 73.9%, 40일에는 550]에 완전미 비율이 74.1%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모내기가 늦어 9월 상순 이후에 이삭이 팼을 때는 완전 물떼기를 이삭 팬 후 40일에 하는 것이 수확량이 많고 청미 등의 발생이 적어 쌀의 외관 품질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척지는 가급적 늦게까지 물대기를 해야 하나 배수가 불량한 논은 이삭 팬 후 30일 이후 수확에 지장이 없을 때에 물을 떼어주면 된다.

 이와 함께 벼 베는 시기는 눈으로 보아 이삭 전체가 노랗게 익었을 때가 적기이며 너무 빠르면 덜 익어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고 너무 늦으면 쌀겨층이 두꺼워지고 금간 쌀이 많아진다.

 벼 베는 적기는 중생종의 경우 중부평야지는 이삭 팬 후 53일, 영남평야지는 54일, 호남평야지는 55일 지난 다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 관계자는 “수확한 벼를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 도정용과 수매용은 45~50℃에서 서서히 말려야 한다”며 “상온통풍 건조가 품질유지에 좋고 건조비용이 적으나 비가 내리는 등의 기상조건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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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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