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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급성형 둥근무늬낙엽병’ 확산 - 자료실 게시물 보기
감나무 ‘급성형 둥근무늬낙엽병’ 확산
작성일2013/09/30/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070

밑거름 충분히 주고 피해 낙엽 제거해야

포자 퍼지는 내년 6월 예방 위주 방제를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장 김세종)은 올여름 오랜 고온이 지속되다가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감나무 급성형 둥근무늬낙엽병이 발병해 잎과 감이 떨어지는 피해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22일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둥근무늬낙엽병은 감 재배지역에서는 어디든 발생하는 병으로 해마다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해를 입은 나무는 일찍 잎과 과실이 떨어지고, 낙과되지 않더라도 과실 비대가 불량하고 물러지며 당도가 떨어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발병 후 잎이 붉게 변하기 전에 일시에 낙엽이 지는 급성피해도 나타난다.

 이미 발병한 경우에는 농약을 살포해도 방제효과가 미비하기 때문에 지금보다는 자낭포자가 날아서 퍼지는 시기인 내년 6월에 예방 위주로 철저히 방제하도록 한다.

 김세종 상주감시험장장은 “급성형 둥근무늬낙엽병은 과원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척박한 과수원이나 세력이 약한 나무에는 밑거름을 충분히 주고 전염 원인인 피해 낙엽을 제거해야 한다”며 “특히 내년 포자비산 시기인 6월부터 10일 간격으로 서너차례에 걸쳐 농약을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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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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