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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해충쫓는 벼 품종 개발
작성일2013/10/14/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957

‘벼물바구미 저항성 벼’

피해 발생 50% 줄어

스스로 해충을 쫓는 유전자가 포함된 벼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약 사용 없이 친환경적으로 벼물바구미를 방제할 수 있도록 벼에 살충성 유전자를 도입한 ‘벼물바구미 저항성 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벼물바구미는 유충의 경우 벼 뿌리에 기생해 방제에 어려움이 많을 뿐더러 환경에 따라 발생시기가 유동적이며 발생하면 농약을 여러 번 뿌려야 한다. 벼물바구미는 해마다 세계 벼 수확량의 20% 이상을 감소시킬 정도로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벼 품종은 토양 미생물인 바실러스균으로부터 유래한 살충성 유전자를 식물형질전환(유전자 변형) 기술을 이용해 벼 유전자에 삽입해 만든 것이다.

 재배 실험 결과 ‘벼물바구미 저항성 벼’가 기존 벼에 비해 벼물바구미 피해 발생이 약 50% 줄었다. 이에 따라 벼물바구미 방제 작업에 필요했던 연간 농약 사용비용은 약 30%, 노동력 소요비용은 약 2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공식 농진청 생물안전성과 연구사는 “우리나라에서는 형질전환 작물 재배가 불가능해 식품과 환경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거쳐 동남아시아나 중국 등지의 벼 물마구미 피해지역에 수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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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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