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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하우스 ‘이끼제거제’ 개발
작성일2013/10/28/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381

한번 살포로 80% 없애

감귤 시설하우스의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발생하는 이끼를 제거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감귤 농가의 시설 하우스 비닐과 보온커튼, 나무에 발생하는 이끼를 없앨 수 있는 엽면 살포용 이끼제거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초산·질소질 성분과 미량원소가 혼합된 이 이끼제거제를 일정량의 물과 섞어 뿌리면 손쉽고 깨끗하게 이끼를 없앨 수 있는데, 한번 뿌리면 약 80%의 이끼를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이끼제거제를 뿌린 후 7일 정도는 물 또는 다른 농약을 뿌려 희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내부온도가 높은 경우 어린 잎이 타는 증상이 발생하므로 가급적 25℃ 이하에서 뿌리고 10월 이후~개화 전까지 사용하면 좋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이끼제거제는 효과가 좋은 반면 희석농도를 잘못 맞출 경우 피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작물마다 피해 농도가 다르므로 감귤 이외의 작물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 이끼제거제는 특허출원을 거쳐 올해 2월 관련 업체로 기술이전돼 현재 시판되고 있다.

 한승갑 농진청 감귤시험장 연구사는 “가온하우스는 대체로 고온과 충분한 관수로 이끼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먼저 시설 안을 자주 환기하고 관수량을 적절히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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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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