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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혹파리 피해 확산 우려 - 자료실 게시물 보기
블루베리혹파리 피해 확산 우려
작성일2013/06/10/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059

생장부 눈 말라죽어 생산량 ↓…농가 주의해야

블루베리에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 블루베리혹파리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정밀예찰을 실시한 결과, 블루베리혹파리의 확산 조짐이 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에서 블루베리혹파리는 2010년 화성에서 처음 피해가 나타나 2011년에는 평택으로 확산됐으며, 올해는 고양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산지가 미국·캐나다·유럽인 블루베리혹파리의 피해는 대부분 신초(새가지)에 나타난다. 피해를 입은 신초는 끝부분이 오그라들며 검게 썩는데, 이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1~2㎜ 크기의 혹파리 유충을 관찰할 수 있다. 블루베리혹파리의 피해는 시설재배지에서 더 심하며, 가장 큰 문제는 7~8월 생장부 눈이 말라 죽어 과실 생산량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새순이 말라 죽는 것을 해충이 아닌 병으로 잘못 알고 제때 방제를 못하는 농가들이 많아 예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블루베리혹파리는 외래해충으로 등록된 농약이 없어 현재 정부에서 방제용 농약 등록을 추진중이다. 블루베리혹파리 유충은 건조한 환경에서 사망률이 높으므로 환풍기를 설치해 건조하게 하고, 바닥을 피복해 유충이 번데기가 되기 위해 토양 속으로 침투하는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좋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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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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