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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고온피해 예방물질 보급 예정 - 자료실 게시물 보기
인삼 고온피해 예방물질 보급 예정
작성일2013/04/29/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000

농진청 ‘이소프렌 화합물’ 제조기술 이전 추진

인삼의 고온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물질인 이소프렌 화합물이 보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소프렌은 고온일 때 인삼이 자체 방어를 위해 만들어내는 휘발성 물질이다. 온도가 높아질수록 합성되는 양이 많아지는 점에 착안, 인삼 잎에서 이를 추출해 이소프렌 화합물을 개발했다. 인삼은 30℃ 이상의 기온이 10일 정도 지속되면 조기에 잎이 떨어져 품질이 낮아지고 수량이 줄어든다.

 농진청은 2008년부터 전국 인삼재배 농가 460곳에서 실시한 현장실증시험을 통해 이 화합물이 고온피해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사진)했다.

 사용시기는 5월 중순~6월 상순 사이 인삼 잎이 충분이 자랐을 때이며, 물 1000ℓ에 이소프렌 화합물 200㎖를 혼합해 5일 간격으로 3회 뿌려 주면 된다. 고온에 대한 저항성을 미리 유도함으로써 7월 상순~8월 사이 고온피해를 막을 수 있다.

 농진청은 18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인삼특작부에서 전국 인삼협동조합과 인삼재배 기술지도를 하는 농업기술센터에 제조기술을 이전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따라서 농가들은 이곳에서 분양받아 사용하면 된다.

 농진청 인삼과 현동윤 연구관은 “이소프렌 화합물이 인삼의 품질 향상과 생산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의한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고품질 인삼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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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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