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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씨감자 흑색심부병 주의하세요”
작성일2013/03/25/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986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최근 일부 농가에서 보관 부주의로 흑색심부병이 발생했다며 씨감자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흑색심부병은 씨감자 안의 세포가 죽어 검게 변하는 생리장해로, 보관 중에 감자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로 인해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때 발병한다. 특히 감자싹이 나오는 봄철에는 호흡이 왕성해지면서 저장할 때보다 산소를 더욱 많이 필요로 해 병 확산 속도가 빨라진다. 또 씨감자를 자루 등에 담거나 온돌방·비닐하우스에 보관할때 환기나 차광을 적절히 안 해 주면 씨감자의 호흡량이 급격히 늘면서 병이 생긴다.

 흑색심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씨감자의 상자를 열어 환기시키고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며 ▲장기 보관할 때는 그늘진 곳에서 저장하며 ▲저장고 온도는 3~4℃를 유지한다. 또한 ▲비닐하우스에 보관할 때는 차광망을 씌워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낮에 온도가 급상승하지 않도록 환기를 철저히 하며 ▲절단한 씨감자는 절단면이 오염되거나 너무 빨리 건조되지 않게 관리한다.

 최선희 도농기원 지도관은 “흑색심부병은 씨감자를 비닐하우스나 온돌방에 보관할 때 자주 발생하고 특히 30℃ 이상의 고온에서는 산소공급과 관계없이 3~5일 지나면 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씨감자 보관방법을 잘 지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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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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