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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령’ 감자 봄 재배할 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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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3/03/25/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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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비닐로 덮어주세요 2차생장 줄여 수확량·상품성 높여 3월 파종…7월 상순 이전 수확해야 <하령>감자(사진)를 봄에 재배할 때는 검은 비닐 대신 투명비닐로 피복해야 수량성과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수량이 많고 맛 좋은 <하령>감자를 중·북부지방에서 봄에 재배할 때 토양을 투명비닐로 덮어 주면 감자 싹이 나오는 ‘2차 생장’의 발생을 줄여 수확량과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 따르면 중·북부지방에서 봄에 감자를 재배할 때 많은 농가들이 제초 작업에 드는 노동력을 줄일 목적으로 검은 비닐을 덮어 주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감자 수확기를 앞두고 싹이 나오는 생리장해로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도 감소한다. 실제 2010년부터 3년 동안 시험재배한 결과 1㏊당 투명비닐은 평균 수확량이 28.3t으로 무피복 12.9t, 검은 비닐 21.5t에 비해 각각 119.3%와 31.6%나 많았다. <하령>감자는 중·북부지방에서 3월에 파종해 늦어도 7월 상순 이전에 수확해야 싹이 나오는 2차 생장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7월 상순을 넘기면 2차 생장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부패병이 많아지고 잡초 관리도 어려워 상품성이 떨어진다. 장동칠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연구사는 “<하령>감자는 수량이 많고 맛이 좋으며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재배가 가능해 농가의 관심이 크다”며 “다만 봄 재배 때 투명비닐을 사용하고 2차 생장을 예방하기 위해 과비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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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