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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오래쓰는 비결은 정비 철저 - 자료실 게시물 보기
농기계 오래쓰는 비결은 정비 철저
작성일2013/04/0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984

농진청 “먼지 제거하고 연료·오일 누출 등 점검해야”
 농기계는 보관·정비 등 유지관리를 잘해서 오래 사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기계를 일년 더 사용하면 새 기계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에 비해 트랙터 560만원, 콤바인 1050만원 정도 고정비를 경감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장기간 사용하지 않던 농기계를 정비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다가는 엔진오일 또는 냉각수 부족으로 인한 엔진 파손이나 브레이크 작동 불량 등으로 대형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점검·정비를 꼭 해야 하는 이유다.

 우선 농기계에 묻은 흙이나 먼지를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해 준다. 각 부위의 배선, 연료·오일 누출, 볼트·너트 풀림 등을 점검해 이상이 있는 부위는 즉시 정비해야 한다.

 엔진과 미션 오일의 양과 상태도 점검해야 한다. 유량점검 게이지를 확인해 부족하면 보충하고 오일 색깔이 검거나 점도가 낮으면 교환한다.

 연료필터도 청소해 주거나 교환하고 연료탱크·연료관·연결부 등에 균열이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만약 연료탱크내에 침전물 등 오물이 있으면 깨끗이 씻어내고 연료를 채워둔다.

 냉각수는 새는 곳이 없는지, 양은 적당한지 점검한다. 냉각수가 보조 물탱크의 상한선과 하한선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다.

 배터리 충전과 단자 상태도 살펴봐야 한다. 충전상태는 배터리 윗면의 점검창을 통해 확인하고 단자가 부식됐거나 흰색가루가 묻어 있을 경우 깨끗하게 청소하고 윤활유를 발라준다.

 농진청 재해예방공학과 신승엽 연구관은 “각종 전기배선과 전구, 퓨즈 등도 점검해 이상이 있으면 교환하고 시동을 걸어 정상적으로 작동되면 3~4분 동안 난기운전(워밍업·준비운전)을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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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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