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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산지 매입가격 지역별 편차 커
작성일2012/10/25/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970



-5~20% 전망…수급안정위해 재배면적 늘려야

산지 벼 수매가 진행 중인 가운데 태풍과 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올해 쌀값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역별로 최저 5%에서 최고 20%까지 벼 수매 가격에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5% 정도 쌀값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장 먼저 벼 수매가 시작된 강원도의 경우 벼 40kg 특등 기준 지난해보다 1600~2600원 정도 수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수매가격이 결정된 가운데 40kg이 6만 6000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1000원 정도 상승했다.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은 다음 달 초부터 수매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태풍피해와 기후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여 수매가격은 7~10% 내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쌀값이 지난해보다 5%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정 GSnJ 책임연구원은 최근 ‘2012년 산 쌀 가격 어떻게 될까’ 보고서를 통해 “통계청 9.15 작황조사 결과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6% 감소한 407만4000톤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80kg 기준 쌀 가격은 17만3000~17만6500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매가격 인상률은 11월 중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의 가격이 책정되면 확실해질 전망이지만 이들 지역은 올해 태풍으로 백수피해와 갈변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어 10% 가량 수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은 “전라도 지역은 7% 이상 수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생산량은 태풍피해로 통계청 수치보다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재고물량 방출 정도에 따라 수매가격 상승률이 낮아질 수 있지만 수매과정에서 전라도와 충청도 태풍피해는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 한그루영농조합법인 이사도 “전라도와 충청도는 올해 백수피해와 갈변현상 등으로 벼 이삭이 제대로 여물지 않아 최대 20~30% 생산량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쌀 수급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말하지만 산지 사정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쌀 재배면적은 2007년 95만ha이던 데서 매년 2만~2만 5000ha씩 감소, 올해 84만 9000ha로 떨어진 상태로 수급안정 차원에서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농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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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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