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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철제해가림시설 생산비↓ 소득↑
작성일2012/12/0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906
초기비용 87% 비싸지만
내구연한 나무보다 3배
폭설에 강하고 수확량↑

 인삼 재배 때 철제 해가림 시설을 이용하면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인삼을 재배할 때 나무로 만든 해가림 시설 대신 철제 시설을 사용하면 겨울철 폭설 피해 등이 줄어 수확량은 5.1% 늘어나는 반면, 경영비는 0.9% 줄어 농가소득이 10.8% 향상되고 순수익이 16.2% 증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삼 재배농가에서 사용해오던 나무 해가림 시설은 6년근 인삼을 한번 재배하면 다시 사용할 수 없다. 또 대부분 원목을 수입해 쓰고 있어 국제가격에 따라 가격이 불안정한데다 폭설 등의 피해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도농기원이 나무 해가림 시설과 철제 해가림 시설의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10a(300평)당 수확량은 나무 630㎏, 철제 663㎏이며, 생산비는 나무 760만원, 철제 755만원이었다. 소득도 나무 587만원, 철제 650만원으로 순수익은 나무 390만원, 철제 454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철제 해가림 시설은 1㎡당 1,870원의 투자비가 들어 나무 해가림 시설(1,000원)에 비해 87% 비싸지만, 내구연한은 18년으로 나무 해가림 시설보다 3배 길었다.

 도농기원 기후변화대응과 관계자는 “최근 인삼 농가에 철제 해가림 시설이 보급되고 있지만 초기 시설비가 많이 들어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인삼 재배 때 철제 해가림 시설을 사용하면 겨울철 폭설 피해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내구연한이 나무 해가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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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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