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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A 포도 당도 높이려면…개량일자형 수형으로 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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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2/12/06/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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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캣베일리에이(MBA)> 포도를 재배할 때 수형을 개량일자형으로 가꾸면 세력조절이 쉽고 잎수가 늘어나 당도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MBA포도 수형 개선 및 품질 향상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MBA 최대 주산지 중 한곳인 영천지역의 경우 그동안 가운데가 불룩한 항아리형 모양으로 포도나무 가지를 유인해 재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모양은 나무세력 조절이 어렵고, 양분을 만들어내는 잎을 충분하게 활용할 수 없어 고품질 재배에 적당하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 항아리 모양의 나무형태로 비가림시설 안으로 향한 가지를 밖으로 유인하는 일명 ‘개량일자형’으로, 세력조절이 쉽고 잎수가 늘어나 같은 송이가 같은 무게일 경우 평균 당도가 1.5브릭스(Brix)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광호 시농기센터 기술연구담당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면 품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특히 올해 영천에서 많이 발생한 착색불량 및 당도저하 현상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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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