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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확 후 과원 관리법 - 자료실 게시물 보기
사과 수확 후 과원 관리법
작성일2012/11/09/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303
밑거름 11월말~12월경에 주고, 낙엽은 태워 병해충 밀도 줄여야

사과를 수확한 뒤에는 과실생산에 소모된 양분을 보충해 주기 위해 반드시 가을거름을 줘야 한다.
 해마다 사과 수확을 마무리하는 이맘때쯤이면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 과원을 잘 관리해야 한다. 내년에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한 밑거름 사용방법과 효과적인 월동대책 등을 알아본다.

 ◆밑거름은 가급적 늦가을에 줘야=수확 후 주는 가을거름(추비)은 과실 생산에 소모된 양분을 나무에 보충해 줘 다음 발육초기에 이용될 저장양분을 많게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후지> 같은 만생종 품종을 수확한 다음에는 생육기 때 주는 거름 농도보다 3~5%(물 500!당 요소 15~25㎏) 높여 잎 표면에 직접 뿌려준다.

 각 농가에서는 이미 실시한 토양분석 처방서를 바탕으로 밑거름의 사용량을 결정하고, 퇴비 등을 미리 구입해 두는 것이 좋다. 사과나무의 밑거름은 낙엽기부터 휴면기중에 주는 게 좋은데, 가급적 늦가을~초겨울(11월 말~12월경) 사이에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는 밑거름은 거름을 뿌린 뒤 2~3개월이 지나야 뿌리가 이용할 수 있는데, 사과나무의 특성상 2월 상순~중순에 뿌리활동이 시작되므로 이 시기에 맞춰 양분의 흡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다. 거름은 뿌리가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곳에 주되, 큰 나무는 뿌리가 땅속 깊이 넓게 뻗어 있으므로 가급적 원래 가지(주지)가 뻗어나간 중간부분에 구덩이를 파고 주는 것이 좋다.

 ◆병해충 월동장소 되기 쉬운 낙엽 등은 태워야=낙엽, 잡초, 썩은 가지 등은 생육기간 중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장소가 될 수 있으므로 휴면기 흙을 갈 때(경운) 뒤집어 주거나 태워 병해충의 밀도를 줄인다. 관수시설은 동파가 우려되므로 물을 완전히 빼주고, 기타 작업도구는 한곳에 모아둔다. 토양 표면에 덮여 있는 반사필름이나 부직포 등은 걷어내 수관하부까지 지열이 닿도록 한다. 동해 발생은 주로 냉기가 머물기 쉬운 하천변·분지·곡간지 등과 점질토로 배수가 불량한 과원, 신개간지 등 토양개량이 덜된 과원, 지나치게 열매가 많이 열려 수세가 약한 과원 등에서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특히 이에 대한 방지대책이 필요하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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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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