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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기자 잎에 바닷물 뿌려주면, 수량·품질 향상…병해충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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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2/10/2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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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기술 개발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구기자 잎에 바닷물을 뿌려주면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도농기원이 개발한 이 기술은 6월 하순 가지치기를 하기 전에 진한 바닷물(바닷물 20ℓ에 소금 2㎏을 섞어 만듦)을 잎에 뿌려주고, 새 잎이 나온 후 15일 정도 지난 8월 하순과 9월 하순 2차례에 걸쳐 희석한 바닷물(물 193ℓ+바닷물 7ℓ)을 잎에 골고루 뿌려주는 방법이다. 이때 처음 뿌려주는 진한 바닷물은 봄에 나왔던 잎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가지치기에 필요한 일손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해 오던 효소액이나 화학약품을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또 8월 하순과 9월 하순에 뿌려주는 바닷물은 구기자에 미네랄 성분을 공급해 결과지 발생을 늘려주고, 흰가루병이나 탄저병, 진딧물 같은 병해충 발생은 줄여준다고 도농기원은 밝혔다. 도농기원측은 “이 방법으로 구기자를 재배한 결과, 구기자 한그루에 달리는 열매수가 849개로 8% 정도 증가했고, 열매 한개의 무게도 9% 정도 더 늘어나 결과적으로 수량이 12% 정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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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