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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날개매미충 발생주의보 - 자료실 게시물 보기
갈색날개매미충 발생주의보
작성일2013/06/17/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102

밤·감·대추나무 수액 빨아먹어…전국 확산될 듯

밤나무와 감나무·대추나무 줄기 속으로 파고들어 수액을 빨아 먹는(흡즙) 갈색날개매미충(사진) 발생주의보가 발령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5월23일 전북 김제에서 갈색날개매미충 약충의 최초 부화가 확인되고 6월 들어 부화약충과 어린약충의 활동이 급격히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6월5일 전국에 갈색날개매미충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은 서쪽 내륙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기존 발생지 연접지역, 특히 밤 재배 주산단지에서는 예찰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현재 갈색날개매미충 방제용으로 등록된 농약은 없으나 방제가 필요한 경우 델타메트린 유제, 아세타미프리드·에토펜프록스 수화제, 디노테퓨란·에토펜프록스 수화제, 디노테퓨란 입상수용제, 디노테퓨란 입상수화제,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를 사용하면 된다.

 고상현 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연구사는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 중순경부터 부화하기 시작하고 약충은 네번의 탈피를 거쳐 7월 중순에 성충이 된다”며 “농가에서는 어린약충이 급증하는 지금부터 철저히 주의를 기울여야 방제 효과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갈색날개매미충 발생지역은 세종과 경기 고양·양주, 충북 옥천·진천, 충남 공주·예산·서산·아산·청양·홍성·보령·천안, 전북 김제·순창·남원·완주·임실·전주·익산, 전남 구례 등이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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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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