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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공동육묘장서 목이버섯 재배
작성일2012/10/0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670
익산 왕궁농협, 육묘장 가동률 높이고 농가소득 창출 효과도

이종호 왕궁농협 조합장(오른쪽)이 목이버섯 농가와 판매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전북 익산 왕궁농협(조합장 이종호)이 벼 공동육묘장을 가동하지 않는 기간 동안 농가에 제공, 목이버섯 재배를 유도하면서 농가의 소득을 올려 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왕궁농협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2009년 850여㎡(260평) 규모의 벼 공동육묘장을 설치했다.

 하지만 벼 공동육묘장은 연중 2개월 정도만 운영됨에 따라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요구됐다.

 농협은 이에 공동육묘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농가소득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익산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목이버섯 재배에 필요한 팰릿과 배지 구입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아 지난해부터 목이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농협은 올해 버섯 유통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목이버섯을 1㎏당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농협은 전기료를 비롯한 최소한의 실비만 받고 벼 공동육묘장을 목이버섯 생산농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유선식씨(54ㆍ익산시 왕궁면 온수리)는 “공동육묘장에 설치된 최첨단 관수시설을 이용해 저렴하고 손쉽게 목이버섯을 생산하고 있다”며 “일년에 4번가량 생산할 수 있고, 한 번 수확할 때마다 300만∼400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농협은 목이버섯을 농가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호 조합장은 “목이버섯의 주요 소비처인 중국 음식점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로처를 개척하는 등 목이버섯을 농가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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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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