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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을 활용한 양상추 - 자료실 게시물 보기
조명을 활용한 양상추
작성일2012/09/06/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636
양상추, LED 조명 활용 재배법 개발
전주생물소재연구소, 청색파장 비율 높이니 상품성 좋아져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최근 양상추의 상품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 기술을 개발,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주생물소재연구소에 따르면 완전폐쇄형 식물공장에서 LED의 청색파장 비율을 높여 양상추를 재배한 결과, 상품성이 높은 결구(배추 따위의 채소 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둥글게 속이 드는 일)에 성공했다.

 식물공장 안에서 식물체가 생장하기 위해서는 LED의 청색파장과 적색파장이 필요한데, 양상추를 재배할 때 청색파장과 적색파장의 비율을 6대 4로 해 청색파장의 비율을 높이면 속이 꽉 차고 품질 좋은 양상추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

 저온성 작물인 양상추는 밤낮의 온도 차가 15℃ 이상이고, 특히 야간온도가 15℃ 이하로 내려가야 속이 형성돼 여름철 노지에서 재배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비닐하우스 등에서 재배할 때 기름값 등 경영비가 많이 들어 타산이 맞지 않았다.

 따라서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LED를 이용하는 식물공장에서 이 기술을 이용하면 평균 20℃의 온도에서도 상품성이 뛰어난 양상추를 생산할 수 있게 돼 연간 2,000여t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에 성공한 두홍수 박사는 “그간 식물공장 안에서 양상추를 재배하려면 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이번에 개발한 LED 활용기술은 식물공장뿐 아니라 시설재배에도 적용이 가능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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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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