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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우량종자 농가 보급 늘린다
작성일2012/08/16/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502
정부·지자체 연구기관 참여 50개 작물 분담 생산…보급률 현재 10%서 2015년엔 37%로 향상 기대
 황기·천궁 등 약초 우량종자 농가 보급이 확대된다.

 농촌진흥청은 2011년 구축한 ‘약용작물 우량종자 생산·보급 국가관리체계’를 통해 현재 10%에 머물고 있는 우리 약초 품종 보급률을 2015년에는 37%로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간 1,650억원의 농가소득 증대과 함께 123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농진청은 기대했다. 농진청은 이를 위해 기존 특화작목연구소의 종자 채종포 106㏊에서 율무·구기자·오미자·마 등 10개 작물 21개 품종의 원종급 종자를 생산, 올 들어 약초 주산지의 선도 농가 위주로 2,404㏊의 면적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약용작물 우량종자 생산·보급 국가관리체계’는 2015년까지 5년 동안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약용작물 관련 25개 연구소와 대학이 참여해 총 50개 약용작물을 농가에 생산·보급하는 연구과제이다.

 50개의 약용작물은 수요가 많고 수입대체 효과가 큰 작물들로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당귀·천궁 등의 약용작물별 생태적 특성과 안동의 마, 청양의 구기자 같은 지역별 생산 브랜드를 고려해 선정했다.

 또한 감초·백출 등은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황기·오가피 등은 강원도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당귀·천궁·고본 등은 경북도농업기술원 봉화고랭지약초시험장에서 주관해 생산·보급하는 등 전국의 약용작물 관련 기관이 50개 약용작물을 분담해 생산·보급하게 된다.

 박충범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장은 “약용작물 우량종자 생산·보급 기반 조성을 통해 앞으로 한약재나 식품용 소재로 수요가 늘고 있는 당귀·황기 등에 대한 품종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더불어 수입량이 많은 삽주·지황·감초의 국내자급 생산기반 확립을 위한 연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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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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