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
콘텐츠시작
조·수수 노린재, 친환경 방제법 나왔다 - 자료실 게시물 보기
조·수수 노린재, 친환경 방제법 나왔다
작성일2012/08/2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839
고삼식물 추출물 이용…출수후 10일부터 뿌려

조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알락수염노린재’.
 조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노린재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조·수수 등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노린재를 친환경 농자재인 고삼식물 추출물을 이용해 방제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노린재 방제는 조 출수 후 10일부터 1주일 간격으로 2~3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때 고삼식물 추출물인 <무충지대>를 1,000배(물 1말당 <무충지대> 20㎖)로 희석한 액을 10a(300평)당 80~100ℓ(4~5말) 정도 뿌리거나, 물 100ℓ에 <무충지대> 100㎖와 복합식물 추출물인 <은비총> 100㎖를 섞어 뿌리면 노린재 피해를 90% 이상 줄일 수 있다.

 농진청은 최근 조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해충 발생 정도를 조사한 결과, 올여름 고온건조한 날씨로 인해 노린재 발생이 크게 늘어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조에 발생하는 노린재는 애긴노린재·알락수염노린재·홍색얼룩장님노린재·시골가시허리노린재 등으로 주로 출수기부터 수확기까지 이삭에 발생해 많은 피해를 입힌다.

 이 노린재를 방제하지 않으면 등숙기 이후 이삭당 100마리 이상 대량으로 발생해 수량과 품질이 크게 떨어지고, 종실의 발아를 나쁘게 해 종자로 사용하기 어렵게 만든다.

 김현주 농진청 잡곡과 연구사는 “조나 수수 등의 잡곡은 재배면적이 작고 대부분 친환경으로 재배해 그동안 별도의 해충 방제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노린재 발생과 피해가 늘고 있다”며 “고삼추출물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는 조·수수 모두에 적용이 가능해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목록

담당부서농업기술센터   

전화번호051-709-5495

최종수정일2023-09-15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입력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