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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채소 연 11~12기작 가능 … 품질도 우수
작성일2010/08/1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432

현장 / LED 조명 활용한 식물공장 인성 ‘시티팜’

경기 용인시 죽전동 대로변 상가건물 2층에 위치한 ㈜인성(대표 김인수)의 도심형 식물공장 ‘시티팜(City Farm)’. 안에 들어서자 넓은 유리벽을 통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함께 싱싱한 채소가 칸칸별로 한가득 펼쳐져 있었다. 165㎡(50평) 규모의 시멘트 건물이 산소 가득한 실내농장으로 바뀐 것이다.

5억원을 들여 건립한 이곳에는 클린룸과 양액컨트롤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촬영이 금지된 대형 양액탱크에는 그동안의 실험을 통해 축적한 식물의 양액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 있다.

변승섭 실장은 “시티팜은 무균실이기 때문에 농약이 필요 없고, 잎채소류의 성장속도에 맞는 LED 광파장을 100% 이용해 재배한다”며 “덕분에 연간 비닐하우스보다 4~5기작 많은 11~12기작이 가능하고, 농산물 품질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재배작물은 〈멀티그린〉 〈롤로로사〉 등 6~7가지 샐러드용 잎채소.

7단으로 이뤄진 재배사에서 하루 평균 120g들이 350포기가량을 수확한다. 일반 비닐하우스 1,150여㎡(350평)의 생산량이다. 시티팜의 규모를 감안하면 공간 효율이 7배인 셈이다.

이 채소들은 대부분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돼 1포기당 2,900원에 판매된다. 유기농채소와 견줘 1.5배 비싸다.

김인수 대표는 “시티팜은 현재 ‘쇼룸(전시실)’ 성격이 강한 만큼 경제성을 논하긴 어렵다”며 “최근 시티팜의 절반 가격으로 짓고 있는 동일한 규모의 식물공장은 정상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농민신문> 20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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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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