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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아큐레이퍼응애’로 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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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7/2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940 |
표고버섯 천적농법 효과 민달팽이 천적인 아큐레이퍼응애. 표고버섯에 큰 피해를 입히는 민달팽이를 방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표고버섯을 갉아 먹어 생산량을 크게 떨어뜨리는 민달팽이를 방제하기 위해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아큐레이퍼응애(총채가시응애) 천적농법을 개발, 그 효과와 이용법을 제시했다. 민달팽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산민달팽이다. 5~10월에 걸쳐 발생하는 산민달팽이는 13~16㎝의 대형종으로, 주로 표고버섯 갓을 갉아 먹어 많게는 20% 이상 생산량을 감소시킨다. 특히 산민달팽이의 활동기간에 재배사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과도한 수분으로 바닥에 이끼가 많을수록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민달팽이는 크기가 커서 육안으로 쉽게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토착천적인 아큐레이퍼응애를 14~21일 간격으로 2회 처리하면 90% 이상 방제가 가능하다. 농가에서는 산민달팽이 알이나 유체, 성체 가운데 한마리라도 발견을 했다면 660㎡(200평)당 아큐레이퍼응애 제품 1병(1,000㎖)을 원목이나 바닥에 흩뿌려 주면 된다. 표고버섯 원목재배는 봄부터 가을까지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는데 그중에서도 민달팽이는 방제가 까다롭고, 유인 미끼제 이외에는 이렇다 할 방제법이 없어 표고버섯 농가에 큰 피해를 입혀 왔다. 한편 이번에 개발한 아큐레이퍼응애를 이용한 천적농법은 산민달팽이 외에도 표고버섯에 발생하는 버섯파리, 엽채류에 발생하는 민달팽이류·총채벌레 번데기·벼룩잎벌레 유충·작은뿌리파리·뿌리응애 등 다양한 해충에 적용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개발돼 농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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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