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
콘텐츠시작
콩 모종 이식해 재배땐 모잘록병 줄어 - 자료실 게시물 보기
콩 모종 이식해 재배땐 모잘록병 줄어
작성일2012/06/18/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474
콩을 재배할 때 직접 파종하는 것보다 어린 모를 키워 이식해 재배하는 것이 안정적인 생산에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콩의 생육 초기 자주 발생하는 모잘록병과 조수 피해를 막는 데에는 콩 모종을 키워 이식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산간지에서 콩을 재배할 때 파종시기의 가뭄이나 잦은 강우 등으로 환경조건이 나쁘면 발아 불량, 모잘록병, 새 등에 의한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친환경재배의 경우 종자소독 등 합성농약 사용을 제한함에 따라 피해가 더 심한 편이다.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콩의 어린 모종을 육묘상자에서 키운 다음 포장에 옮겨 심어 재배하면 모잘록병과 조수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콩 모종 이식 재배와 직접 파종 재배를 비교한 결과 모잘록병은 모종 이식이 직접 파종한 경우보다 3분의 1~4분의 1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술을 콩 친환경 재배지와 새 피해가 심한 산간지·논 재배 등 불량환경 조건 재배지에 활용하면 적정 입모수를 확보하고 초기 생육을 도울 수 있어 친환경 콩의 안정적인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일기나 작부체계 때문에 적정 파종시기를 맞추기 어려운 경우 모종 이식 기술을 적용하면 일주일 정도는 파종 일정을 조절할 수 있어 콩 재배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동범 농진청 작물환경과 연구관은 “직접 파종할 때 입는 피해를 감안하면 모종 생산과 이식 비용이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민신문]
목록

담당부서농업기술센터   

전화번호051-709-5495

최종수정일2023-09-15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입력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