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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응애 등 미소해충 조기에 찾아낸다
작성일2012/06/26/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512
충남농기원, 라벨 끈끈이 테이프 이용 예찰법 개발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워 방제시기를 잘 놓치는 해충을 작물 생육 초기에 예찰할 수 있는 진단기술이 개발됐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녹응애·차먼지응애 등 미소(微小) 해충 예찰법을 개발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녹응애 성충은 크기가 약 0.16㎜로 기존 잎응애와는 달리 길어 육안 확인이 어렵다. 토마토 녹응애의 경우 아랫잎과 줄기에 발생하기 시작해 과실까지 피해를 준다. 특히 유묘기 때 해를 입으면 토마토가 잘 크지 않고 오갈증상을 보이는데, 피해가 관찰됐을 때는 이미 대량 증식한 상태여서 방제에 어려움이 많다.

또 차먼지응애 성충의 경우 약 0.23㎜로, 채소류에서부터 화훼류 및 과수류에까지 기주범위가 광범위하다. 주로 새순·꽃·과실에 피해를 주고, 피해를 입은 잎은 짙은 녹색을 띠면서 반들거리고 생장점의 어린잎에 주름이 생기면서 오그라든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 라벨 끈끈이 테이프를 이용한 조기예찰법이다. 방법은 12×20㎜의 테이프를 식물체 조직에 묻혀 투명셀로판지에 고정하고, 30배 이상의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미소해충을 일찍 발견할 수 있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테이프를 이용한 조기예찰법은 해충 발생상황을 보다 간편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적기 방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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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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