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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묘목 바이러스 4종 한번에 진단 - 자료실 게시물 보기
사과 묘목 바이러스 4종 한번에 진단
작성일2012/03/2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398


농진청, 다중진단기술 개발…시간·비용 절감 … “
의심 증상에 활용땐 병 확산방지 도움 기대”

사과 묘목 바이러스 4종을 한번에 찾아낼 수 있는 유전자 다중진단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과수 묘목에 바이러스가 발생하면 방제약제가 없기 때문에 농가는 큰 피해를
입는다. 현재로서는 병이 없는 건강한 묘목을 선발하는 것이 최선이다.

현재 사과 묘목에서 주로 발생되는 바이러스는 사과모자이크 바이러스(ApMV), 사과황화잎반점
바이러스(ACLSV), 사과스템그루빙 바이러스(ASGV), 사과스템피팅 바이러스(ASPV)이다. 

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접목이 되지 않고 잎에 노란 반점이 생긴다. 또 과일 크기가 작아지고
고접병으로 나무의 생육이 약해지는 등 만성적인 피해를 준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기술은 다중 중합효소연쇄반응(Multiplex PCR)으로 이들 바이러스 4종을 한번에
진단한 뒤 4시간 안에 감염 여부를 바로 판별할 수 있다.

더욱이 이 진단법은 기존 방법에 비해 시료 1점당 14시간과 6만668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이용되던 방법은 1종의 바이러스를 각각 진단하는 방식으로, 4종을
진단하는 데 17.5시간과 7만6,035원이 들었다.

이 진단기술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사과 무병묘목 선발단계 중 바이러스 진단용으로
활용되며 지난 1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조인숙 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 연구사는 “앞으로 농가에서 발생하는 사과 바이러스 의심 증상에
대한 진단용으로 활용된다면 병 확산과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중진단기술은 사과에 이어 복숭아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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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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