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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수분수로 ‘만황’ ‘슈퍼골드’ 이용하세요
작성일2012/03/2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399

“저장성이 높은 <만황>, 맛이 뛰어난 <슈퍼골드>를 배 수분수로 활용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저장기간이 90일에 이르는 <만황>과 당도가 13.6브릭스(Brix)에 달해
단맛·신맛의 조화가 뛰어난 <슈퍼골드>를 올해부터 새로운 배 수분수로 공급해 배 결실 안정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수분수 <만황>과 <슈퍼골드>는 지난해 말 통상실시권
(묘목을 분양할 수 있는 권리)이 묘목업체에 분양돼 올봄부터 농가에서도 예약을 통해 묘목을
구입할 수 있다.

처음 수분수로 보급되는 <만황>은 국내 배 재배 품종의 80%를 차지하는 <신고>와 교배친화성이
매우 높고 당도는 14브릭스, 무게 563g에 이른다. 숙기는 10월20~30일의 만생종으로 상온에서
90일까지 신선도 유지가 가능해 저장용으로도 적합하다.

<슈퍼골드>는 <신고>와 유전인자 한개가 중복되나 수분친화성에는 문제가 없다.
<슈퍼골드>는 9월 중순 수확되는 중생종 녹색배로 당도 13.6브릭스, 무게 574g이며 신맛이 적어
단맛과 조화를 이뤄 맛이 뛰어나다.

더불어 기존 수분수로 인기가 높은 <추황>은 당도가 14.1브릭스인 고당도 품종으로 무게가
463g으로 다소 작지만 품질이 뛰어나고 배 재배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검은별무늬병에 강한 특성을
보여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배는 같은 품종의 꽃가루에 의해서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자가불화합성’이어서 수분수를 함께
재배하는데, 그 비율은 전체 그루수의 15~20%가 적당하나 기상재해가 잦은 과수원에서는
더 많이 심을 수 있다.

원경호 농진청 배시험장 연구사는 “꽃가루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적정한 비율로 수분수를
심어야 과실 품질이 향상되고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새로 보급하는
<만황>과 <슈퍼골드>는 맛과 품질이 뛰어나 수분수 품종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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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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