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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사료용 옥수수 재배때 심토파쇄하면 수량 24% ↑ - 자료실 게시물 보기
논에 사료용 옥수수 재배때 심토파쇄하면 수량 24% ↑
작성일2012/06/18/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488
논에 옥수수를 심을 때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재배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논에 심토파쇄 기술을 적용하면 사료용 옥수수의 생산량을 24%까지 크게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전국의 사료용 옥수수 재배 면적은 1만1,000㏊(2011년 기준)로, 이 중 논에서 옥수수를 재배하는 면적은 1,400㏊ 정도다.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 우리 축산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논에서 옥수수 등 사료 작물의 재배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옥수수를 논에서 재배하면 습해를 받기 쉬운 데다 토양의 물리성이 나빠 수확량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배수가 양호한 논이라도 밭으로 전환한 첫해는 토양의 물리성이 떨어져 옥수수 수량이 약 50~60% 가까이 줄어드는 게 보통이다.

농진청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논을 밭으로 전환한 첫해에 옥수수 수량을 늘리기 위한 심토파쇄 기술을 개발해냈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트랙터에 심토파쇄기를 부착해 땅속 30~40㎝ 깊이까지의 토양을 갈아엎어 물리성을 좋게함으로써 옥수수 수량을 24%나 높일 수 있다는 것. 이는 토양 내부에 공기층을 만들어 통기성을 좋게 함으로써 뿌리의 발육을 촉진할 뿐 아니라 배수를 용이하게 해 생육환경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이때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재식밀도는 1㏊당 5만5,000~6만6,000주가 가장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심토파쇄기는 옥수수뿐 아니라 보리·콩·잡곡·뿌리채소 등의 작물을 논에 재배할 때도 사용이 가능해 수확량은 물론 품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장비로 꼽힌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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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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