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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파종작업 쉬워진다
작성일2012/06/07/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630
참깨 파종작업이 쉬워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작은 입자인 참깨 종자를 크게 만드는 과립종자 기술을 개발해 파종과 솎음 작업에 드는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참깨는 종자가 가볍고 매우 작기 때문에 손이나 기계로 파종할 경우 한곳에 많은 종자가 파종돼 그만큼 발아한 싹도 많아지게 된다. 이럴 경우 참깨가 연약하게 자라고, 솎음작업을 할 때 작은 뿌리의 손상으로 초기 생육이 늦어질 뿐 아니라 많은 노동력이 들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종자 표면에 규조토나 미생물제 등의 증량제를 입혀서 씨앗의 크기를 키우고 모양을 원형화한 과립종자를 만들어 참깨를 파종하면 적당량을 파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 같은 과립종자로 참깨를 재배하면 비과립종자로 재배한 것에 비해 출아율이 1~6% 정도 높고, 손으로 파종하는 시간도 비과립종자의 10a(300평)당 약 20.2시간에 비해 48~54% 줄어든 9.3~10.5 시간이 걸린다. 또한 과립종자는 1지점당 1·2알만 파종할 수 있기 때문에 솎음 작업 시간도 2.6시간(10a당)으로 나타나 비과립종자의 10.2시간에 비해 75% 절약할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과립종자로 재배한 참깨는 비과립종자로 재배한 참깨보다 1주당 꼬투리수가 2~6개 더 많고 10a당 수량도 105~110㎏에 달해 비과립종자로 재배한 것보다 6~11%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황정동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 연구사는 “참깨 과립종자 재배기술을 보급하면 파종과 솎음작업에 드는 노력을 줄여 참깨와 같은 소면적 작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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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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