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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 보리재배 후 보릿짚 넣으면 지력 증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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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2/06/18/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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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재배 후 보릿짚은 흙으로 돌려보내 주세요!” 농촌진흥청은 최근 “겨울철 논에서 보리를 재배한 뒤 보릿짚을 제거하지 않고 흙에 다시 돌려주면 지력 증진과 함께 여름작물인 콩·조·기장 등 밭작물의 수량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논에서의 지속적인 보리 재배가 뒷그루 작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논에서 콩·팥·조·기장 등 밭작물을 재배한 다음 보리를 재배하지 않은 논보다 보리를 재배하고 보릿짚을 토양에 넣어 준 논은 약 15~30% 수량이 증가했다. 또한 보리를 재배하지 않은 논에 비해 보리를 재배한 논에서는 토양유기물 함량이 18~35% 높아지고, 칼리 함량도 증가하는 등 토양지력 증진 효과와 함께 토양경도(굳기 정도)나 공극률(토양의 입자와 입자 사이에 있는 빈틈이 차지하는 비율) 등 토양의 물리성도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창영 농진청 잡곡과 연구관은 “겨울작물로 보리, 호밀 등 맥류를 재배한 후 부산물인 보릿짚이나 호밀짚 등을 토양에 다시 넣어 주면 뒷그루 밭작물의 수량이 크게 늘어나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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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