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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죽나무 새순 조기재배법 개발 - 자료실 게시물 보기
참죽나무 새순 조기재배법 개발
작성일2012/04/2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946

경북농기원, 하우스에 전열온상 설치

봄철 고소득 작물로 알려진 참죽나무의 새순을 조기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조기재배법은 우선 하우스 안에 전열온상(6평 정도)을 설치한 뒤 바닥에 부직포를 깔아 수분이 유지되도록 한다.

이어 노지에서 자란 참죽나무에서 굵기 2㎝ 내외, 길이 50㎝ 정도 크기로 삽수(꺾꽂이)를 확보해 이를 바닥에 치상(50개 또는 100개 단위로 묶어 세워둠)한 뒤 전열온상의 온도를 20℃로 맞춰 주면 삽목을 한 지 19일쯤부터 참죽의 새순이 나오기 시작해 28일 정도 지나면 10㎝ 정도의 크기로 자라 수확이 가능하다. 2월 중순경 삽수를 채취해 이 같은 방법으로 처리하면 3월 중하순경이면 수확이 가능하다는 것.

 도농기원은 삽수의 길이를 50㎝, 70㎝, 100㎝로 구분해 시험한 결과, 길이가 짧을수록 싹트는 시기가 빠르고 수확 일수도 단축됐다고 밝혔다.

독특한 향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참죽순은 피를 맑게 해주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조기재배법 등이 개발되지 않아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5월경에 한두차례 수확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도농기원 신용습 박사는 “조기 재배한 참죽나무 새순이 1㎏당 1만원 수준에 거래돼 10a(300평)당 840만원 정도의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물로 알려지면서 경북 상주·칠곡 등 중부 이남지역을 중심으로 약 35㏊ 정도 재배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적은 비용으로도 조기 수확이 가능한 재배법이 개발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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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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