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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복숭아 개화기 평년보다 1~6일 늦어질듯
작성일2012/04/2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410

농진청, 저온·비 피해 대비해야

올해 배와 복숭아 개화기는 평년보다 각각 2~6일, 1~4일 늦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농촌진흥청 배시험장이 개발한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에 따르면 배 개화기는 나주·울산 등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2~5일 늦은 4월17~21일, 천안 등 중부지방은 3~6일 늦은 4월25~28일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복숭아 개화기는 청도 등 남부지방은 평년 대비 1~2일 늦은 4월16~17일, 수원·춘천 등 중부이북지역은 2~4일 늦은 4월25~29일경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배와 복숭아의 개화기가 평년에 비해 늦어지는 이유는 지난 2월 기온이 평년에 비해 1.1~2.4℃ 낮았고 3월 하순 이후에도 기온변화가 크고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진 날이 많았기 때문.

 이런 가운데 기상청은 4월 중순에도 날씨의 변화가 잦으며 남부지방엔 비가 많이 내리고 하순에도 쌀쌀한 날씨가 나타나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남부지방에서는 개화기 때 저온과 잦은 강우를, 중부지방에서는 저온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개화를 앞둔 꽃봉오리들이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스프링클러 시스템이나 방상팬 등을 미리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또 비가 자주 내릴 경우 인공수분 작업 시간이 짧아지므로 꽃가루를 미리 확보해 발아율을 확인해야 하며, 건조할 때는 암술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인공수분도 2~3회 하도록 조언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과수 개화기는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농가는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저온과 비 등에 대해 충분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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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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