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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현미 계약재배면적 70 ㏊로 늘려
작성일2012/04/2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409

농진청, 부가가치 향상 성공…농가에 확대 보급

최근 발아현미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발아현미의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현미의 기능성과 밥맛을 향상시키고자 발아현미 연구에 집중해 적합 품종을 선발하고,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 및 상품 개발을 추진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아현미는 왕겨를 벗겨낸 현미에 적당한 수분과 온도·산소를 공급해 1~5㎜ 정도로 싹을 틔운 뒤 성장을 중지시켜 말린 것으로, 일반 현미에 비해 소화가 잘되고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을 예방하고 해독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은 그동안 100여개 벼 품종을 대상으로 발아현미 특성을 분석해 <삼광> 벼와 <큰눈> 벼 2개 품종을 발아현미 적합 품종으로 선발했다.

쌀눈이 일반쌀에 비해 3배 정도 큰 <큰눈> 벼는 각종 성인병 예방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가바(GABA·뇌의 대사기능을 촉진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진 기능성 물질)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 발아현미 가공에 적합하다. 또 미질과 밥맛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삼광> 벼는 복합내병성을 지니고 있어 고품질 발아현미 가공에 적합한 품종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발아현미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자체·산업체 및 생산자단체와 공동협의체를 결성, 2010년 전남 곡성에 20㏊ 규모로 생산단지를 조성한 데 이어 2011년에는 고흥으로까지 범위를 넓혀 재배면적을 50㏊ 규모로 확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들 계약재배농가는 일반농가보다 수매가로 40㎏당 평균 1만5,000원을 더 받아 전체 물량 기준으로 9,400만원의 추가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또 올해는 대상 품종으로 <삼광> 벼, <큰눈> 벼 외에 <하이아미>와 <흑광> 벼 등 기능성 품종을 추가해 원료곡 계약재배면적을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의 임상종 원장은 “앞으로도 발아현미용 품종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새로운 발아현미용 품종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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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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