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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노균병 막으려면 비온 뒤 집중 방제해야
작성일2012/04/2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411

7~10일 간격 적용약제 3회 이상 뿌려

양파농가의 골칫거리인 노균병은 비가 내린 후에 발병 우려가 높은 만큼 이때 집중적으로 방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연작 포장이나 웃자란 포장, 물빠짐이 불량한 포장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양파 노균병 방제를 위해서는 잿빛곰팡이(분생포자) 발생이 많은 4월부터 비가 온 뒤에는 반드시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양파 노균병은 식물체 표면에 물기가 2시간 이상 유지될 때 기공을 통해 균이 침입하며 평균기온이 15℃일 때 전염성이 가장 강하다. 노균병에 감염되면 잎에 백색 또는 짙은 자색의 곰팡이가 생겨 잎 전체로 퍼지면서 잎이 심하게 구부러지고 뒤틀리게 된다. 이로 인해 잎이 말라 죽으면서 구 비대가 제대로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양파를 수확하더라도 저장중에 쉽게 썩는다.

 방제대책으로는 우선 연작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육묘기엔 묘상을 태양열 소독하고 4월 상순부터 비가 온 뒤에는 적용약제를 3회 이상 살포해야 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서로 성분이 다른 노균병 약제 두세가지를 준비해 안개가 끼거나 비가 오는 등 발병하기 쉬운 기상여건이 나타나면 이를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약제의 내성을 줄이고 방제효과도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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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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