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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불량묘목 주의보…구입시 확인해야
작성일2012/03/14/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723


겨울한파 영향 고사·생육불량 피해많아…곁가지·원줄기 주름없고 윤기나야 정상

사과 묘목을 선택할 때 껍질이 쭈글쭈글하지 않고 윤기 있는 것을 고르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겨울 한파로 일부 사과 묘목에서 가지 끝이 마르는 등 피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사과 묘목 선택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사과 묘목을 선택할 때는 묘목 줄기 부위의 눈을 손으로 건드렸을 때 껍질이
벗겨지지 않아야 하며, 가지 끝부분부터 껍질이 쭈글쭈글하지 않고 윤기가 있어야 한다.
묘목 가지에 마른 낙엽이 붙어 있고 가지 끝부분부터 말라 껍질이 주름져 보인다면 동해 입은
묘목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가지 굵기는 줄기 굵기의 30% 이하인 것이 많아야 양질의 묘목이다. 지하부(뿌리)에 비해
지상부(줄기)가 지나치게 많이 자라지 않은 묘목이 좋다는 것이다. 아울러 가지 끝이 2차 생장을
하지 않고, 꽃눈이 형성되고 낙엽이 완전히 된 묘목을 고른다.

왜성대목(나무를 작게 자라게 하는 성질을 가진 대목. 사과는 대부분 M9 혹은 M26이 사용됨)의
경우 20㎝ 정도 묻히고, 20㎝ 정도 노출되게 하려면 총 40㎝ 정도의 길이가 돼야 한다.
왜성대목은 원뿌리가 많이 부러지지 않고, 잔뿌리가 많이 붙어 있는 묘목이 좋다.
뿌리를 잘랐을 때 절단면이 갈변되지 않고 깨끗해야 한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해 봄 8개 지역 22농가를 대상으로 새로 심은 사과 묘목의 고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농가별 묘목 고사율이 10%에서 많게는 80%까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포천은 새로 심은 14농가(10㏊) 중 30~70%가 말라 죽은 가운데 <자홍>의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강원 영월에서도 새로 심은 5㏊, 다시 심은 5㏊ 가운데 30%가 고사했으며,
<자홍> <홍로>의 피해가 컸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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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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