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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인삼밭 관리요령] 모종삼 제때 옮겨심고 피복해야
작성일2012/03/1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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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삼은 3월 중순~4월 상순에 수확한 직후 본밭으로 옮겨 심고 4~5㎝ 높이로 흙을 덮는다.

봄철 인삼밭 관리에 신경 써야 할 때다. 또한 좋은 모종삼을 고르고 늦서리 피해를 입지 않게
피복물로 덮어 주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이상저온과 고온으로 인삼 머리가 땅속에서 일찍 나와 겨울 동안 얼면서
싹 나는 것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삼밭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해동이 되면 차광망을 걷고 두둑의 온도 변화를 줄여 인삼 머리가 부패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뿌리가 얕게 묻혀 인삼 머리가 보이는 곳은 고랑흙으로 덮는다.

또 땅이 녹아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나쁜 지역은 인삼 뿌리가 썩고 2차 병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두둑과 고랑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한다.

지난해 가을 잦은 강우로 파종하지 못했다면 해동 후 보관해 둔 종자 중 개갑
(종자를 후숙시켜 씨눈이 생장되면서 씨껍질이 벌어지는 것)이 잘된 것을 선별해 발아 전에
최대한 빨리 파종해야 한다.  모종삼은 3월 중순~4월 상순, 수확 직후 바로 본밭으로 옮겨
심는 게 가장 좋다. 비나 눈이 내려 바로 옮겨 심지 못할 때는 0~1℃ 냉장고에 보관해야
부패와 인삼 머리가 자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모종삼은 뿌리에 병과 붉은 반점, 상처가 없으며 길이가 15㎝ 이상이고 한개체당 무게가
0.8~1g인 것이 좋다. 모종삼을 옮겨 심은 다음 흙을 4~5㎝로 덮는다. 너무 얕게 덮으면
겨울철이나 해동기에 얼었다 녹기를 반복해 인삼 머리가 빨리 올라와 얼거나 부패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옮겨심기가 끝나면 해가림시설을 설치하고 4월 중순경 싹이 50%
정도로 트기 전까지 피복물을 덮으면 좋다. 김영창 농진청 인삼과 연구사는 “지난해에는 4월
말에서 5월 초에 비가 많이 내려 점무늬병 발생으로 줄기가 감염돼 조기 수확할 수밖에 없는
농가가 많았다”며 “출아 직후 해당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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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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