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
콘텐츠시작
블루베리 아상처리 수량 늘어 - 자료실 게시물 보기
블루베리 아상처리 수량 늘어
작성일2012/02/14/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587

농진청, 증수는 물론 원하는 곳에 열매 맺는 기술 개발…잎눈 상부 1~2㎝ 부위 2~3㎜ 깊이로 상처내야 효과

블루베리의 수량을 증진하고 원하는 위치에 열매가 달리도록 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새가지 발생을 유도하는 아상처리(생장촉진을 위해 식물의 눈에 상처를 주는 일) 기술을 블루베리에 적용한 결과 증수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새가지 발아가 어려운 하부 잎눈에 새가지를 발생시켜 다음해 열매가 달리는 가지로 유도해 수량을 증진시키고 원하는 위치에 열매를 달리게 할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블루베리 <저지> <란코카스> <블루크롭> <노스랜드> 품종을 대상으로 아상처리한 결과 새가지 발생률은 평균 97%, 새가지당 꽃눈 수는 평균 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베리 아상처리는 잎눈 상부 1~2㎝ 부위에 아상 전용 가위를 사용해 2~3㎜ 깊이로 상처를 내면 된다. 농가에서는 2월 중순~3월 초에 가지치기할 때 굵고 건전한 가지 4~6개의 하부 바깥쪽에 있는 잎눈 2~3개의 상부에 아상처리를 하면 다음해 수확할 수 있는 새가지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블루베리는 국내 재배면적이 2010년 534㏊에서 2011년 1,082㏊로 급격히 증가했지만 국내 재배에 적합한 나무 관리방법이 보급되지 않아 열매가 새가지의 상부에만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김진국 농진청 연구사는 “앞으로 국내에 도입된 다른 블루베리 품종에도 적용하는 등의 연구를 해 국내 재배환경에 적합한 관리방법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농민신문]


목록

담당부서농업기술센터   

전화번호051-709-5495

최종수정일2023-09-15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입력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