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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시기 바꿔야”
작성일2011/11/0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561

 

    양돈협회, 조정안 건의… 부작용 줄여 접종기피 방지

 양돈농가들이 돼지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시기를 현실에 맞게 재조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표 참조>.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최근 정부에 보낸 건의문을 통해 “돼지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농가 현실 및 돼지 개체별 특성을 감안, 재조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양돈협회는 지난 8월에도 동일한 내용의 건의를 한 바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재차 건의문을 올린 것이다.

 양돈협회에 따르면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시기를 모돈은 현행 ‘분만 3~4주 전’에서 ▲경산돈은 ‘이유 후’ ▲후보모돈은 ‘종부 전(순치기간)’으로 이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렇게 할 경우 농가에서 임신돈의 유·사산 등 접종 부작용을 우려해 접종을 기피하는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끼돼지의 경우도 백신 접종시기를 현행 ‘2개월령’에서 ‘3개월령’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새끼돼지의 열병 2차 접종시기(2개월령)와 구제역 접종시기(2개월령)가 겹쳐 스트레스 가중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접종시기를 협회의 주장대로 조정할 경우 반복접종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모체이행항체 간섭현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돈협회 관계자는 “접종시기 조정은 이미 관련 연구기관과 학계 등의 검증을 거친 사항이지만 농림수산식품부는 현행 접종지침을 고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의 빠른 조치를 촉구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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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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