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녹비작물을 재배하면 화학비료를 사용할 때보다 온실가스를 14% 줄일 수 있고 수량은 3년차에 18% 증수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3년간 연구한 결과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벼 재배 환경이 바뀌면서 수량과 등숙률이 낮아지는 현실에서 녹비작물을 재배하면 지속 가능한 식량 안정 생산과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녹비작물을 재배하면 화학비료를 대체해 작물 생산량을 높이고 잡초 발생을 줄이며 지력을 보강시켜 친환경농업에 도움이 된다.
도농기원은 특히 녹비작물은 식량생산을 늘리기 위한 농경지 이용률 향상에 필수적인 지력 보강문제와 온실가스를 해결해 준다는 점에서 이용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전북도농기원 관계자는 “볏짚을 논 토양의 지력 보강에 쓰지 않고 가축먹이로 전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호밀 등 녹비작물을 볏짚 대체 유기물 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우수 녹비작물 개발과 함께 이용기술을 확대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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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비작물 재배로 온실가스 줄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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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1/11/0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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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4 % 감소…수량 3년차에 18 % 증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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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