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버려지거나 일부 사료용으로만 사용되던 옥수수겨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이 개발됐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옥수수겨 추출물을 이용해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사임당화장품 기술연구소와 대구가톨릭대학 연구진 등이 개발에 나서 지난 2007년 5월부터 2010년 5월까지 3년간의 노력 끝에 열매를 맺었다. 연구개발에 투입된 자금은 정부 지원금 3억원을 비롯해 모두 4억500만원이다.
농기평은 “이번에 개발된 옥수수겨 추출물은 피부 노화방지 성분이 풍부하고 피부 미백기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사임당화장품은 옥수수겨 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사임당 디에프피크림>을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최근까지 옥수수겨 추출물 함유 화장품으로 화장수·에센스·유액·크림 등 4개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기평은 “앞으로 옥수수겨에서 추출된 기능성 소재를 이용해 주름개선·자외선차단 등의 다양한 기능성 제품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민신문]
자료실
콘텐츠시작
담당부서농업기술센터
전화번호051-709-5495
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