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
콘텐츠시작
잡곡 소포장 판매로 농가소득 ‘쑥쑥’ - 자료실 게시물 보기
잡곡 소포장 판매로 농가소득 ‘쑥쑥’
작성일2011/10/18/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415

  장흥 용두농협, 첨단시설서 20여종 포장…찰벼 계약재배 이어 콩·조 가공시설 확충


 전남 장흥 용두농협(조합장 이학준)이 잡곡사업소를 운영,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용두농협은 최첨단 소포장 처리시설을 갖추고 찹쌀·콩·찰흑미·찰기장쌀·검정참깨 등 20여가지 잡곡을 <순수올곡> 등 브랜드로 전국 대형 할인점과 농협계통조직에 소포장 출하하고 있다. 지난해 총매출은 15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170억원을 넘보고 있다.

 특히 농협은 쌀값 하락으로 농가들이 고통을 받자 찰벼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찰벼 400㏊를 농가와 계약재배해 40㎏ 한포대(조곡기준)당 6만5,000원에 5만포대를 매입했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을 일반벼를 재배할 때보다 10억원 이상 높였다. 올해는 찰벼 680㏊를 계약재배해 40㎏들이 9만포대를 매입할 방침이다. 가격도 40㎏당 5만2,000원을 보장해 주기로 했다.

 이처럼 용두농협이 찰벼를 대량으로 계약재배할 수 있는 것은 찰벼 2,400t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건조저장시설(DSC) 2동을 갖추고 있는데다 사전에 출하처를 대거 확보해 출하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농협은 콩·조의 생산·가공기반시설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

 용두농협은 지난해 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밭작물 브랜드육성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자부담 20%를 포함해 3년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콩 친환경온탕침법 소독기와 콩 탈곡기를 농가에 보급하고 집하장과 산지수집장을 갖출 계획이다. 또 조류 도정시설도 갖춰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학준 조합장은 “잡곡사업소는 소포장 출하를 통해 농가수취값을 높이고 농협의 경영기반을 탄탄하게 만드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며 “수도권 마케팅을 강화해 판로망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민신문]

목록

담당부서농업기술센터   

전화번호051-709-5495

최종수정일2023-09-15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입력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