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유산균 등 유용미생물 13종을 생산, 지역 농가들에게 무료로 공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량 감소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미생물을 생산, 매주 목요일 농가에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유용미생물을 활용할 경우 농작물의 저장성이 향상되고, 병에 대한 저항성도 높아진다. 특히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보급하는 구제역 제로제(구연산·유산균제)의 경우 구제역 발병 억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가축의 소화효율을 높이고 축사 악취제거에 많은 효과를 주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 페트병을 가지고 안산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유용미생물을 수령할 수 있다”며 “농가들이 화학비료와 농약에 의존하던 관행 농법을 벗어나 환경친화적인 먹거리를 생산하는 계기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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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