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부산·울산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가 잇따라 펼쳐졌다.
부산 기장군친환경농산물작목반연합회(추진위원장 최해조)는 15일 쌀·배·토마토 등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장안읍 기룡리 솔밭 일원에서 ‘제9회 청정기장 친환경농산물 축제’를 열었다.
기장군과 동부산농협(조합장 하두선) 등이 후원한 이번 축제에는 안경률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오규석 기장군수, 정종복 기장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친환경쌀로 만든 가래떡을 시민들에게 나눠 주며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동부산농협 문화공연단의 풍물놀이·댄스·대북 공연을 비롯해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을 관람했으며, 다양한 농산물을 시식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 도·농 한마당 잔치를 즐겼다.
하두선 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이야말로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유통사업을 더욱 강화해 농업인들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 서생농협(조합장 이용진)도 16일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울산남구점에서 <서생 간절곶 배> 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 늦게까지 행사에서 서생농협은 배 할인판매를 비롯해 배 껍질 길게 깎기, 배즙 빨리 마시기, 배 빨리 먹기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쳐 입상자에게 배와 배즙을 시상품으로 나눠 주는 등 <서생배>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축제에는 최인식 울주군의회 의장, 강영철 농협울주군지부장을 비롯해 농협 배작목반·부녀회·주부대학동창회 회원들이 대거 참여, <서생배> 홍보 전단지와 배·배즙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 주며 판촉활동을 도왔다.
이용진 조합장은 “<서생배>를 많이 드시면 건강이 좋아질 뿐 아니라 우리 농민들의 얼굴에도 환한 웃음꽃이 핀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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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울산지역 ‘청정기장 친환경농산물·서생 간절곶 배’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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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1/10/24/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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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수확의 기쁨 맛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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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