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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딸기묘에 탄저병 발생땐 태워버려야
작성일2011/10/1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383
  ●정식전후 병해충 방제

 하우스 딸기를 정식하는 때다. 딸기 정식에서 특히 신경써야 할 점은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모종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은 딸기 모종에 피해를 주는 탄저병과 작은뿌리파리의 진단 및 방제법을 제시했다.



 ◆탄저병=딸기 모종 병해충의 80%에 이를 만큼 피해가 심각하다. 육묘시 탄저병에 걸린 모주는 잎에 검은 반점이 생긴다. 아주심은 후 탄저병에 걸리면 초기에는 하엽(식물의 잎을 줄기 부착 위치에 따라 4등분했을 때 제일 아래 부분에서 자란 잎)의 잎자루가 적색을 띠고 약간 시들기 시작하다가 중기에는 전체적으로 시들다 죽는다. 줄기를 칼로 잘라 보면 어미포기와 연결된 포복경(기는줄기)부터 갈변해 병에 걸린 증상이 나타난다. 병든 식물체는 관부가 갈변해 있으며 잘 뽑히지 않는다.

 탄저병에 걸린 모주는 절대로 심으면 안된다. 탄저병이 아주심은 모에 발생했다면 바로 뽑아 태워 버린다. 아주심기 전 유묘를 등록된 약제에 10~30분간 담근 후 심으면 탄저병을 예방할 수 있다.



 ◆작은뿌리파리=양액재배중인 고설식 수경재배와 토경재배 모두에 발생한다. 가해하는 유충은 지표 근처나 뿌리의 상처부위 혹은 상한 조직 등을 통해 침입해 식물체를 갉아 먹으며 지상부에 시듦 증상이 나타난다.

 작은뿌리파리의 피해를 본 모는 살짝만 들어 올려도 쉽게 뽑히고 뿌리의 조직을 자세히 관찰하면 구더기 같은 유충을 발견할 수 있다. 방제에는 천적인 곤충병원성선충을 분무기로 발생한 부위에 국부적으로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노란색 끈끈이트랩을 배지 위 표면에 수직으로 설치하고 성충이 1~2마리 붙어 있을 때 등록 약제를 뿌리 근처에 10일 간격으로 2회 정도 흘러들게 하면 효과가 있다.

 전흥용 농진청 시설원예시험장 연구관은 “딸기 아주심기를 전후해 이상 증상이 보이면 가까운 연구·지도기관의 전문가와 상의해 제때 방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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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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