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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작물 일조량 보충 알아서 ‘척척’
작성일2011/10/1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343
   농진청, 자동 보광장치 개발…이달 기술이전

 일조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한 뒤 시설재배작물의 빛이 부족할 때 보광장치를 가동해 알아서 ‘척척’ 보충해 주는 장치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실시간 자동 보광제어장치는 낮 동안 조도센서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재배시설 안에 들어온 빛의 양을 파악하게 된다. 이때 설정한 빛의 강도보다 낮을 경우 보광장치의 스위치가 10초 이내로 작동해 빛을 보충해 준다. 광 강도가 회복되면 다시 점멸되는 방식이다.

 농진청은 이 장치를 이용하면 작물의 광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낮의 길이를 연장하기 위해 일출 전과 일몰 후 2~6시간 보광하는 관행적인 방법이 가능하다. 여기에 농가에서 직접 작물의 종류와 생육단계에 따라 광 강도를 제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장미 시설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낮 동안 보광을 해주지 않을 때보다 절화장미의 상품성이 향상됐다. 생체무게는 약 24%, 측지발생률은 50%, 초장은 2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진청은 이 장치에 대해 지난해 11월 특허출원했으며 이달 안에 산업체에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정욱 기후변화생태과 연구사는 “강우·강설·황사 같은 기상이변이나 겨울철 보온을 위한 다중피복으로 일조 부족현상이 심화돼 일어나는 생육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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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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