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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재배 농작업 쉽게 한다
작성일2011/10/07/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283
안산시, 키 높여 서서 알솎기·수확 가능케 추진

 포도 주산지인 경기 안산시가 포도농가들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수형 개선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포도원 수형개선에 의한 노력절감’ 현장 적용사업을 실시, 일손이 부족한 포도농가들이 손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도는 과수 중에서도 생산에 많은 노동시간이 투입되는 작물. 특히 포도송이 관련 작업인 알솎기, 봉지씌우기, 수확 등에 투입되는 작업 시간이 길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농가들이 주로 이용하는 수형인 웨이크만 수형(주지 높이 90㎝)은 생육 초기 송이 관련 작업이 불편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착과 위치가 낮아 빗물에 의한 병발생 위험도 크다.

 이와 관련 기존의 웨이크만 수형에서 주지 높이를 140㎝로 높여 일자형으로 개선하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수형 개선을 통해 봉지 씌우기와 수확 작업시 허리 및 다리를 구부리지 않고 선 채로 작업이 가능해 노동 강도가 줄어들고, 송이 관련 작업 시간이 10〉당 97.7시간에서 74.2시간으로 24% 단축된다는 설명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기존 포도 수형에서 주지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노동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도움을 받아 기존의 키 낮은 포도원들을 대상으로 수형 개선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1-481-2566.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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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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