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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품목농협을 가다 (1)대전원예농협
작성일2011/05/0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585
 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의영)이 설립 50주년을 맞아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과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

 대전원예농협은 유통 선진화에 앞장서는 농협이다. 1993년 저온저장고 준공에서부터 공판장 개장에 이르기까지 농산물 제값 받기에 주력해 왔다. 농산물공판장의 지난해 경매실적은 493억7,400만원. 올해 예상 목표는 600억원이다. 공판장 내에는 지난 200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장한 친환경농산물 저온경매장과 2008년에 만든 소포장 센터를 운영, 조합원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석태 대전원예농협 농산물공판장장은 “친환경농산물 저온경매장은 한여름에도 15~16℃를 유지해 농산물의 품질 유지에 큰 몫을 한다”며 “버섯과 잎채소류 등의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하며 시장점유율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원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사업도 많다. 1991년에 시작한 영농자재 배달서비스는 농업인들이 작업중에 필요한 영농자재를 신청하면 물량이나 거리에 상관없이 바로 배달하는 사업이다. 조합원들의 영농활동을 돕고자 동면기 약재를 통당 1만원씩 지원하는 한편 농약 살포에 사용하는 방제복이나 마스크, 장갑, 모자는 무료로 공급한다. 지난해 조합원에게 돌아간 영농자재 지원비는 1억8,000만원. 올해는 2억3,600만원으로 예산을 늘렸다.

 꽃가루은행도 대전원예농협의 중점사업 가운데 하나다. 해마다 50여농가가 이용하고 있는데, 농협으로 직접 와서 이용할 수도 있지만 작목반원들이 많은 경우 장비를 현장까지 운반해 편의를 제공한다. 선진 영농기술 보급도 적극적으로 지원, 해마다 100명 정도의 조합원들이 해외 등 선진지 연수를 받는다.

 조합원 복지도 대전원예농협이 관심을 갖는 분야다. 조합원들의 건강을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해 온 ‘조합원 건강검진’사업은 조합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연평균 700~800명이 검진을 받고 있다.

 장학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2008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에는 현재 262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입었으며, 지급한 금액만도 1억5,000여만원에 달한다. 올해도 45명에게 3,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의영 조합장은 “2006년에 사랑의 김장 나누기로 시작한 이웃돕기를 2007년부터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로 시행하고 있다”면서 “농협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한몫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원을 위한 복지·영농 등에 힘써 온 덕분에 대전원예농협은 1997년, 1999년, 2001년, 2003년에 전국 품목농협 종합업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2007년에는 농산물 품질경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2009년 조합 공판장 부분업적평가 장려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농민신문 :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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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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