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최근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쌀 품종으로 <친농>을 추천했다.
2010년에 육성한 <친농>은 고품질 중만생종으로 도열병·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벼멸구에 강하다. 또 수발아(이삭 싹 나기)와 도복에도 강해 친환경 재배에 알맞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친농> 외에 한가지 병이나 해충에 강한 품종들도 개발됐다. <새누리>는 키다리병, <진백>은 흰잎마름병, <서명>은 깨씨무늬병에 강한 품종이다. 또 <다청>과 <하남>은 벼멸구에 강하다. 질소비료를 적게 주어도 수량이 많은 <청정진미> <청해진미>도 개발됐다.
고재권 농진청 벼육종재배과장은 “현재로서는 품종마다 한두가지 결점이 있어 친환경 농자재 등을 이용해 보완해야 한다”면서 “병해충과 재해에 강한 품종을 육성하는 것이 친환경 벼 재배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농민신문 : 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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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