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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새양송이 ‘새아’ 보급
작성일2011/05/1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487
 양송이 신품종 <새아>가 보급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외국 품종이 주류를 이뤘던 국내 양송이시장에 18년 만에 신품종 <새아>를 개발, 보급중에 있다고 밝혔다.

 <새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느타리버섯과 같은 교잡 방법으로 개발됐다. 일반적으로 버섯 육종은 포자를 채취해 교잡으로 육성하는데, 느타리버섯 등 대부분의 버섯은 현미경으로 교잡 여부를 알 수 있으나 양송이는 현미경으로 구분할 수 없다. 품종의 안정성과 균일성을 위해서는 교잡법이 유리하다.

 <새아>는 순백색으로 외국산 품종과 색상은 같으나 육질은 더 크고 단단한 게 특징이다.

재배 온도 범위가 외국산보다 넓어 농가에서 재배하기도 더 편하다.

 농진청은 지난해 말부터 농가 실증 차원에서 <새아>를 공급해 3월 말 기준 43농가에 보급돼 있다고 밝혔다. 현재 17농가가 추가로 신청한 상태다.

 농진청은 농가에 조기에 공급하고자 4월21일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처분 공고를 한 상태로, 품종을 원하는 농가와 통상실시권 계약을 할 예정이다.

 한편 양송이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육종 방법이 어려워 1994년 이후 국내 순수 품종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장갑열 농진청 버섯과 연구사는 “현지 농가의 <새아>에 대한 반응이 좋아 보급률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농가의 로열티 지급 문제를 해결하고 양송이의 국산화 보급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농민신문 : 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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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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