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에서 콩을 비닐피복재배할 경우 5월25일에서 6월10일 사이에 파종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올콩인 <새올콩>과 <선유콩>, 중만생종인 <대원콩>, 나물용 콩인 <풍산나물콩> 등 4품종의 비닐피복재배 적정 파종시기를 연구한 결과, 남부지역은 5월25일에서 6월10일 사이에 파종하는 것이 품질 개선 및 수확량 증대에 좋다고 밝혔다.
콩 비닐피복재배시 5월25일에서 6월10일 사이에 파종하면 콩의 품질을 저하하는 자반병, 미라병, 열피 및 미성숙립의 비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종실의 우량 정도를 나타내는 종실 무게도 무거웠다.
10〉(300평)당 평균 수량도 319~331㎏으로 나타나 5월10일 파종의 249㎏과 6월25일 파종의 299㎏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며, 노지재배와 비교해도 훨씬 수량이 많았다.
백인열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 과장은 “남부지역에서는 소득작물을 재배한 후에 콩을 재배하는 등 작부체계가 많아지면서 파종시기가 다양해져 수량 감소와 종실 품질 저하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남부지역의 비닐피복재배는 노지재배와 재배기술을 달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 2011/04/20]
자료실
콘텐츠시작
담당부서농업기술센터
전화번호051-709-5495
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