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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의 영농비결 / 토마토는 내가 최고 천명우씨 <전남 장성> - 자료실 게시물 보기
이사람의 영농비결 / 토마토는 내가 최고 천명우씨 <전남 장성>
작성일2011/04/2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587
 “토마토는 당도와 산도·강도가 조화를 이뤄야 해요. 신맛이 강하면 먹기가 어렵지만 단맛만 난다면 토마토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없잖아요?”

 토마토 생산만큼은 자신 있다는 천명우씨(57·전남 장성군 남면 분향리). 그도 그럴 것이 그가 생산하는 토마토는 광주에 있는 호남청과에서 항상 ‘최고의 값’을 받는다. 10㎏ 기준 한상자의 평균가격은 3만원 정도. 661㎡(200평) 하우스 12동에서 토마토를 재배해 천씨가 올리는 소득은 1억6,000만원. 천씨는 농협중앙회로부터 ‘4월의 새농민 부부’로 선정됐다.

 천씨가 재배하는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크기가 훨씬 작다. 크기가 작은 대신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월등히 높다. 하우스에서 수확 후 바로 측정한 토마토의 당도는 9.6브릭스(Brix). 신맛이 약간 나 식욕을 돋우고 단단한 껍질이 아삭아삭한 식감을 느끼게 한다. 물량이 달려 주문을 받지 못할 만큼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은 이유다.

 1992년부터 토마토 하우스 재배를 시작, 올해로 20년째인 천씨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토양관리다.

 “토양이 점액질이라 물 관리가 어렵고, 오래되다 보니 재배하기가 까다롭다”는 천씨는 “토양검정이 한해 농사에서 중요한 작업 중의 하나”라며 토양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천씨는 연작피해를 막으려고 해마다 군농업기술센터나 일본의 유명 교수를 초청해 토양 상태를 확인하고 부족한 양분을 보충해 주는 한편 직접 녹비를 생산해 퇴비로 활용하고 있다. 하우스 한동에 사용되는 녹비 비용만 10만원대.

 화학비료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화학비료를 사용하면 토마토의 강도가 단단해지지 않고, 토양을 빨리 노화시킨다는 게 천씨의 설명이다.

 천씨는 또 수분 조절을 철저히 한다. 수분 조절을 잘해야 뿌리의 힘을 강하게 해 각종 양분을 잘 빨아들이기 때문이란다. 초기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후기로 갈수록 물의 양을 줄여 준다. 또 미생물 액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미생물 액비는 정식 후 뿌리가 제대로 활착할 때까지 한달에 2번 주고 있다. 당도를 높이려고 수확기까지 미생물 액비를 섞은 물을 관주한다. 미생물 액비는 예전에는 직접 배양해 사용했지만 2008년부터는 남면농협으로부터 저렴한 가격에 공급 받고 있다고 한다.

 토마토 생산량은 하우스 한동에 10㎏ 기준 500~600상자. 생산량이 적은 대신 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고, 고정 고객이 확보되어 가격 등락으로 말미암은 피해가 적다고 천씨는 강조한다.

 천씨는 “서울의 한 유명 청과나 백화점으로부터 품질은 뛰어나지만 물량이 적어 납품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이 가능하도록 주변 농가에 적극적으재배를 권유 하겠다”고 말했다. ☎061-392-4008.

[농민신문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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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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