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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길잡이 (1)성공적인 첫 걸음
작성일2011/05/0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458
 ‘퇴직하면 농촌에서 농사나 지어야지.’ 생활이 팍팍하게 느껴지면 마지막 희망처로 떠오르는 농촌. 언제라도, 누구라도 받아 줄 것 같은 곳이기에 사람들이 가장 쉽게 생각하는 것 또한 ‘귀농’이다. 실제 귀농인구가 늘고 있어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귀농에서 성공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만 갖고 농촌으로 들어가 정착하지 못하고 다시 ‘역귀농’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귀농은 삶의 터전뿐 아니라 생활 자체를 바꾸는 일이다. ‘이직’이 아니라 ‘전직’인 것이다. 철저한 준비가 없으면 그만큼 실패 확률도 높다. 본지는 이에 귀농하려는 사람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정보를 연재한다.



 ◆목적을 명확히=귀농의 이유가 자녀 교육을 위해서인지,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은퇴 후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기기 위해서인지부터 구체적으로 정하는 게 우선이다. 귀농 목적에 따라 정착지도 달라진다. 귀농하려는 목적이 분명해지면 자신과 같은 목적을 갖고 귀농한 사례를 찾아보자. 귀농 선배들의 성공·실패담은 비슷한 실수와 실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구동관 충남도농업기술원 교육정보과 실용교육팀장은 “귀농 동호회나 인터넷 카페 등에 가입하면 현장에서 경험한 귀농 사례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며 “귀농자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배우자의 동의는 필수=농촌에서는 부부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다. 낯선 곳에 적응하기도 어려운데, 부부간에 불화가 생긴다면 성공적인 귀농을 기대할 수 없다. 채상헌 천안연암대 교수는 “대부분의 남편들은 고향으로 귀농하는 경우가 많아 부인들이 선뜻 동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배우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우자가 반대한다면 그 원인을 생각해 본다. 낯선 곳에 정착하는 두려움이 원인이라면 귀농 선배를 방문하거나 관련 행사 등에 함께 참여하는 등의 경험을 통해 자발적인 동의를 얻어 내야 한다.

 ◆생활방식을 바꿔야 한다=농촌은 도시와 다르다. 도시생활의 편리함에 익숙한 탓에 적응하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내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하지 않으면 정착이 어렵다. 귀농자라면 생활비는 물론 농사에 들어가는 경비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그러려면 최소한의 소비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해야 한다.

 ◆농외소득을 준비하자=귀농을 하겠다고 도시생활의 모든 것을 정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귀농자가 3년 안에 적자를 면하면 정착에 성공한 것으로 본다고 한다. 그만큼 귀농 초기에는 수입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채상헌 교수는 “귀농하려는 사람들을 보면 한꺼번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농사 외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일을 마련해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민신문 :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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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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